대전) '정동문화사' 후기 리뷰 (메뉴, 가격, 웨이팅, 주차)

정동문화사 주소

도로명 : 대전 동구 창조 2길 11

지번 : 대전 동구 원동 31-4

영업시간

화~토

12:00 - 17:00

매주 월, 일 정기휴무

(디저트 소진 시 마감)

주차

따로 지원되는 주차장 없음

바로 옆에 있는 역전시장 공영 주차장 이용 추천

대전에서 빵지순례 하면 꼭 나오는 '정동문화사'에 방문했다.

일요일이 정기휴무날이라 항상 시간이 안 맞아 방문을 포기했었는데 평일에 대전에 갈 일이 있어 오전 웨이팅에 도전했다.

금요일 오전 10:30 쯤 도착했고 내부로 들어가면 종이로 미리 뽑아 놓은 번호표를 배부해 주신다. 필자가 받은 번호는 114번.

11시 40분 이후 100번 이내는 매장에서 줄을 서서 바로 구매를 시작하고 이후 번호는 매장 밖에 줄을 세우는데 이때 매장에 없으면 무효처리를 한다고 한다. 혹시 무효처리 될까 봐 무서웠던 필자는 시간에 맞춰 매장에 방문했다.

대기하는 동안 카페 안 테이블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대기하는 것도 좋아 보였다.

널찍하고 높은 층고 덕분에 쾌적하고 시원스러운 느낌이 드는 정동문화사 내부.

잠시 후 저 공간이 전부 사람으로 가득 차게 된다...

밖에서 줄을 설 때 입구에 비치된 양산이 있으니 사용하시길.

정동문화사가 핫한 이유는 구운 과자들의 맛과 퀄리티가 굉장히 높아서인데 다양한 종류의 구움 과자가 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시간 정도 대기하니 필자의 구매 차례가 됐다. 워낙 사람이 많고 카운터 앞에서 메뉴를 고르다 보면 그만큼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에 미리 구매할 메뉴를 정해놓고 차례가 왔을 때 바로 얘기해 주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포장을 과자 종류별로 나누거나 선물용 포장, 결제를 나눠서 할 시 등 요청사항은 꼭 미리 알려주시길.

다양한 종류의 휘낭시에들. 에그타르트는 1인 4개까지 주문 가능하다. 아무래도 개수 제한이 있어서 에그타르트가 금방 품절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필자는 구매할 수 있었다.

까눌레는 4종을 전부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겉은 정말 바삭바삭한데 속은 엄청나게 쫄깃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풍미와 맛은 말할 것도 없이 좋았어서 필자 인생 까눌레로 선정.

방문하기 전 후기를 찾아보니 실제로 구운 과자 한국 탑 3에 든다고 평하는 분들도 많았다.

휘낭시에도 부드러우면서 속이 꽉 찬 느낌이 굉장히 좋았고 씹을 때마다 올라오는 풍미가 엄청났다. 개인적으로 필자의 1 픽은 먹물 크림치즈 휘낭시에였다. 물론 먹은 휘낭시에들이 전부 맛은 좋았다.

구매한 과자들이 하나 같이 감동스러울 정도로 맛있었고 웨이팅이 속된 말로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맛이었다. 다음에 대전에 방문한다면 무조건 다시 들러 구매할 예정이다.

구운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전의 '정동문화사'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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