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전&빈대떡 주소
도로명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길 6
지번 : 성산동 251-3
영업시간
월~토 16:00 - 0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2-6205-5222
2대 가량 주차 가능
비 오는 어느 날, 막걸리가 생각나 친구와 자주 가는 성산동 '승승장구 전&빈대떡에 방문했다. 기본 찬으로 미역국과 깍두기, 양파와 된장이 나온다. 이 날은 사진 찍는 것을 잊고 있다가 급하게 찍기 시작했다.
'승승장구 전&빈대떡'의 메뉴판. 보통의 전 집에서 나오는 메뉴는 거의 다 있으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벽면에는 붙어있는 유명인들의 사인으로 이 집의 매력을 가늠할 수 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막걸리로 목을 축이기 시작했다. 첫 병은 아스파탐이 들어있지 않아 달지 않다는 '선호 막걸리'로 시작했다. 확실히 탄산이나 진한 맛은 느껴졌지만 달짝지근한 맛이 거의 안 나서 단 맛을 싫어하는 분들이 먹기 좋은 막걸리였다.
첫 번째로 나온 '육전'. 원래는 그릇에 수북하게 쌓여있지만 한창 먹다가 사진 찍는 것이 생각나서 급하게 찍었다... 항상 먹는 메뉴인만큼 오늘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육전과 매콤 새콤한 파조리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다.
두 번째로 선택한 '고흥풍양 유자 막걸리'. 친구가 유자 막걸리가 괜찮다고 추천해 주어 먹어봤는데 유자 향은 은은히 풍기지만 정작 막걸리의 맛이 술에 물 탄 느낌으로 밍밍했다. 친구가 먹어본 유자막걸리와는 다른 브랜드라 다음에 다른 유자 막걸리를 먹어보기로 했다.
두 번째로 나온 안주인 '소시지 전'. 요즘 의외로 소시지 전이 나오는 막걸리 집이 많이 없어 소시지 전이 생각나면 항상 이곳을 방문한다. 고소한 계란 옷을 입은 소시지를 케첩에 찍어 먹으면 어릴 때 기분도 나고 막걸리가 술술 들어간다.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 '지평 막걸리'. 탄산이 강하고 시원하게 달짝지근해 필자의 최애 막걸리이다.
항상 이곳에서의 마무리를 책임져주는 '떡라면'. 최근 부산에 갔다가 라면을 주문했는데 퉁퉁 불어서 온 적이 있다. 그날의 아픈 기억을 잊기 위해 떡라면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많은 떡과 풀지 않고 덩어리채 익힌 계란이 일품이었고 부산에서의 아픈 기억을 싹 날려주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필자의 성산동 최애 맛집 '승승장구 전&빈대떡'. 시키는 메뉴마다 실망한 적이 없는 맛을 자랑하며 전을 먹으러 갈 일이 생기면 항상 발걸음이 향하는 1순위 맛집이다. 성산동에 오셨는데 전이 먹고 싶으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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