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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주류 마트에서 와인 맥주라고도 불리는 듀체스 750ml를 18,000원에 사 와 마셔보았다.
네이버의 설명에 따르면, 와인이 연상되는 산뜻한 산미와 풍부한 체리향이 매혹적인 플레미시 레드 에일이다. 플레미쉬 레드 에일은 벨기에 플란더스 서쪽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로 페어헤게 브류어리에서 생산하는 듀체스 드 부르고뉴는 독보적 풍미로 갈채를 받아온 플레미시 레드 에일의 걸작이다. 발효 후 오크 배럴에서 장기 숙성을 거친 맥주와 미숙성 된 어린 맥주를 섬세하게 블렌딩 하는데, 숙성 과정에서 증폭되는 산미는 맥주라 믿기 힘들 정도로 독특하고 매혹적이다.라고 한다.
원산지 : 벨기에
생산자 : 페어해게 브루어리
구분 : 플레미쉬 레드 에일
원재료 : 정제수, 보리맥아, 정제설탕, 밀액아, 홉, 효모
알코올 : 6.2도
'나의 아저씨' 이선균 급 맥주 따르는 실력
한 입 마셔보니 입에 가득 퍼지는 탄산감과 새콤하면서도 묵직한 향이 느껴졌다. 맛은 와인에 발사믹 식초를 섞은 듯한 느낌이었고 조금씩 마시다 보니 어느새 한 병을 금세 비워버렸다. 와인과 맞먹는 가격이 충분히 이해 갔고 맛이 독특하면서도 고급 진 느낌이라 접대용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되는 맥주였다. 검색해 보니 코스트코와 마트, 와인 앤 모어 등에서도 판매한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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