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필자가 요즘 재미있게 하는 앱테크 & 쇼핑 어플인 올웨이즈의 올팜을 소개하려고 한다.
올팜은 올웨이즈라는 쇼핑 어플 내에 있는 농산물 키우기 게임이다. 목록에 있는 과일과 채소 중 원하는 농산물을 선택한 뒤 여러 가지 미션을 통해 농산물을 키워내면 자신이 선택한 농산물을 집으로 보내준다.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가입한 뒤 접속하면 올팜에 들어갈 수 있다. 올팜에서 선택할 수 있는 농산물은 다음과 같다.
각각의 농산물마다 크기나 개수가 다르고 키우는 기간도 다르다. 커피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온라인 쿠폰으로 보내주고 수확 기간도 가장 짧다. 빠르게 수확하실 분은 커피를 선택해 보시기를 추천.
필자는 사진에는 없지만 사과를 선택했는데 세척한 사과를 개별 포장해서 보내주기 때문에 사과를 골랐다.
사과의 크기는 작지만 일일이 포장되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1.5kg 무게만큼 들어있고 필자기준 12알 들어있었다.
2. 올팜 메뉴 소개
올팜의 메뉴에 숫자를 붙여서 알기 쉽게 설명해보려고 한다. 올팜은 크게 10가지의 메뉴를 이용해서 농산물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올웨이즈의 상품을 구매하면 비료나 물을 받을 수 있는 미션도 있지만, 수확하는 기간의 차이만 날 뿐 수확은 상품 구매 없이도 가능하다.
필자 기준으로 사과를 수확하는데 한 달 정도 걸렸으며, 묘목부터 무료배송까지 다섯 단계 정도 있었고 단계가 진행될수록 농산물을 레벨업 시키는 데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올팜의 메뉴 1. 물 주기 2. 양분 3. 물동이 4. 비료 받기 5. 물 받기 6. 아케이드 7. 친구목록 8. 내일획득 9. 구매미션 10. 새 친구 미션
올팜은 기본적으로 물을 주면 작물의 경험치가 오르고 끝까지 키워내면 배송을 받는 시스템이다.
1. 물 주기
올팜의 물뿌리개 밑에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물의 양이 나오고 물뿌리개를 눌러서 농산물에 물을 줄 수 있다. 물은 한 번 물뿌리개를 누르면 10g씩 주고 5번 주기를 누르면 50g씩 줄 수 있다.
2. 양분
양분의 수치이다. 양분은 수치에 따라 세 가지 구간으로 나눠지고 구간에 따라 경험치가 다르게 올라간다. 양분이 하나도 없는 상태는 1로 표기되고 기본경험치의 절반밖에 얻지 못한다. 2~74는 기본, 75 이상은 경험치가 두 배로 오른다. 절반 구간과 두 배 구간의 획득 경험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필자는 보통 두 배 경험치 구간에서 물을 준다. 물 한 번에 양분이 3씩 소모되고 5번 주기는 15씩 소모된다.
3. 물동이
물동이는 시간이 지나면 양동이에 물이 차오르고 양동이를 누르면 담겨 있는 물의 양만큼 물을 얻을 수 있다. 한 번에 최대 30g까지 획득 가능.
4. 비료 받기
비료 받기를 누르면 비료를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미션이 나온다. 무료로 가능한 것은 출석체크와 상품 15초, 60초 구경하기이다. 일반비료는 양분을 10, 고급비료는 양분을 35를 주고 미션에 따라 받는 비료의 종류와 하루에 클리어할 수 있는 횟수가 다르다.
5. 물 받기
물 받기 미션은 비료 받기 미션에 비해 종류가 훨씬 많은데 그렇다 보니 후반에 가면 물은 넉넉하지만 양분이 부족한 경우가 생긴다.
6. 아케이드
아케이드 메뉴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고 게임을 하면 하루에 각 게임 당 10g의 물을 받을 수 있다. 물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은 숫자 찾기를 제외한 총 다섯 가지가 있다.
물풍선은 물 10g을 소비하여 물풍선이 터지기 전까지 최대한 눌러서 물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보통 20~30g 정도 획득 가능하다.
럭키드로우는 물 10g을 소비하여 각종 경품을 뽑는 게임이고 캡슐 뽑기도 비슷한 방식이다.
캡슐 뽑기도 럭키드로우와 비슷한 물품들이 나온다.
럭키드로우나 캡슐 뽑기를 하다 보면 '바둑이'라는 아이템도 가끔 나오는데 바둑이는 물뿌리개 위에 생기고 일정 시간마다 클릭했을 때 물이나 비료를 주는 강아지이다. 필자는 바둑이가 거의 물만 물어와서 '물개'라고 명명했다.
바둑이가 물어오는 아이템의 종류. 물건을 구매하거나 친구를 초대해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쪽저쪽은 가운데 길에 줄줄이 늘어서있는 동물들을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종류에 맞춰 내보내는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단순하지만 나중에 가면 동물의 종류가 계속 늘어나서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게임을 하고 나면 순위표에 나의 점수가 표기된다. 순위표에서는 친구를 맺은 사람 중 나보다 점수가 낮은 사람에게 내 점수를 자랑할 수 있고, 자랑이 성공하면 물을 5g 받을 수 있다.
플라잉팜은 입장료가 있는데 처음엔 물 0g이 필요하지만 재시도부터는 필요한 물의 양이 많아진다. 기본적으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터치하면 조금씩 공중으로 튀어 오르고 화면에 나오는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이다. 터치 한 번 당 얻을 수 있는 물이 1g씩 증가한다.
게임을 하고 나면 아케이드 아이콘들이 물방울 모양의 아이콘으로 변하고, 클릭을 하면 각각 물 10g씩을 받을 수 있다.
7. 친구목록
올팜은 친구를 총 20명까지 맺을 수 있다. 친구 맺기의 핵심 기능은 친구의 농장에 방문해서 친구의 농산물에 물을 주면 하루 한 번 1~3개 사이의 비료를 받는 것이다. 친구가 많을수록 농산물의 수확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지니 가능하면 20명을 꼭 채우도록 하자.
콕 찌르기는 친구의 농장에 방문하면 진행할 수 있는데 친구와 내가 서로의 농장에 방문하여 하루 두 번씩 콕 찌르기를 하면 물을 주는 미션이다.
만나서 선물하기는 화면에 뜬 것처럼 다른 사람의 QR코드를 찍으면 물 150g, 일반비료 2개, 고급비료 1개 중 하나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필요하신 분은 필자의 QR코드를 사용하시기 바란다.
친구 삭제는 12시간당 한 번 가능하고 친구가 농산물에 48시간 이상 물을 주지 않았다면 친구의 농장에서 비료를 얻을 수 없다.
8. 내일획득
농장의 상단에 있는 내일획득은 내 농산물에 물을 주면 추가미션으로 내일 획득할 수 있는 물을 나타낸다. 기본적으로 농산물에 물을 주면 물 한 번 당 다음 날 물 2g씩을 돌려주는데 내일획득 미션으로 기본적으로 획득하는 물 이외에 최대 515g까지 물을 추가 획득 가능하다. 445g을 다 채운 이후에는 2g씩만 늘어난다.
매일 오전 7시에 내일획득 아이콘을 누르면 물을 얻을 수 있고 오전 7시 이후부터 받을 수 있는 물의 양이 조금씩 줄어드니 가능하면 7시에 바로 누르도록 하자.
9. 각종 구매 미션
오른쪽 상단에는 올웨이즈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추가로 비료와 물을 받을 수 있는 미션이 나온다.
10. 새 친구 미션
왼쪽 상단에는 새 친구를 초대하면 진행할 수 있는 미션들과 출석체크를 할 수 있다.
3. 팁
첫 번째 팁. <비료생산>
후반부에 가면 물은 남아돌지만 비료가 부족하기 일쑤이다. 비료생산은 이틀에 한 번 할 수 있는 방법인데 양분이 1이고 비료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물을 주다 보면 비료생산이라는 히든 메뉴가 등장한다. 비료공장은 물 10번 당 비료 1개씩, 최대 8개의 비료를 다음 날 획득할 수 있는 메뉴이니 적절하게 이용하시면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 팁. <친구목록 늘리기>
주변에 올팜 하는 친구들이 적다면 20명을 채우기 부담스럽다. 그런 분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올팜을 검색하면 참여인원 천 명이 넘는 채팅방이 있으니 그곳에서 참여해서 친구를 모집하면 된다. 올팜 친구는 연락처를 공유하거나 채팅을 할 일이 없으니 하루에 방문해서 비료와 물을 얻는 용으로 대부분 사용하니 부담 없이 친구를 늘리시면 된다.
잡다한 미션 링크가 올라오는 채팅은 거르고 우리 맞팜해요 라고 쓰여있는 링크로 접속하면 친구가 맺어지니 꼭 확인하고 누르시길 당부드린다.
세 번째 팁. <VIP카드>
올팜을 하지 않은 새로운 친구를 초대할 때 무조건 해야 되는 필수 메뉴. 친구와 함께 7일 동안 매일 고급비료를 3개씩 받을 수 있다. 주변 지인에게 올팜을 권하고 초대할 땐 꼭 이 메뉴를 잊지 않도록 하자.
네 번째 팁. <친구초대와 룰렛>
지인 세 명을 모아 서로 초대와 룰렛 링크를 눌러 주면 추가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필자는 귀찮아서 하지 않지만 적극적인 분들은 매일 이 메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다. 오픈채팅에서도 서로 눌러주려고 링크를 많이 올리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길.
다섯 번째 팁. <올웨이즈 미션>
올웨이즈 기본 화면을 보면 출석체크라는 아이콘이 있다. 출석체크에 들어가면 여러 미션을 통해 올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올포인트로 매일 올팜의 물을 얻을 수 있다.
미션을 진행하면서 룩(?)도 바꿀 수 있다. 위엄이 흐르는 슈퍼 돈돈이.
교환은 10g과 120g 각각 세 번씩 가능하고, 상품을 구매하실 분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있다.
생각보다 농산물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고 크게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꾸준히 하다 보면 농산물이 집으로 배송된다는 게 이 어플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올웨이즈 올팜을 한 번 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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