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노량진 24시 서울밥집 후기 리뷰 (메뉴, 가격, 영업시간)

서울밥집 메뉴

도로명 : 서울 동작구 만양로 14길 44

지번 : 노량진동 206 - 1

영업시간 

연중무휴 00:00 - 24:00 

라스트 오더 23:00

서울밥집 메뉴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고르기 좋다.

셀프 코너

콩나물무침과 배추김치, 무김치가 셀프 코너에 있었고 카운터 바로 옆에 있는 밥솥과 장국도 셀프로 리필해 먹을 수 있다. 김과 계란 프라이는 600원의 추가 요금이 붙는다.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김치찌개는 적당히 달짝지근하면서 새콤 얼큰하여 딱 소주를 부르는 맛이었다. 국물의 양과 내용물도 넉넉하여 밥을 두 공기나 비웠다. 제육볶음은 그냥 평범한 제육 맛이었다. 

순두부찌개와 청국장

순두부는 평범한 느낌이었고 청국장이 진국이었다. 구수하면서 고소한 청국장 맛에 함께 식사를 하던 친구도 밥을 두 공기나 비우고 말았다. 

 

비교적 늦은 시간 노량진을 방문하여 밥집을 찾았지만, 열려 있는 가게의 대부분이 술집이어서 거리를 헤매다 발견한 식당이다. 이미 노량진에서 공부를 하거나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가게였는데 24시간이라는 긴 영업시간, 합리적인 가격에 음식의 맛도 좋았다. 양도 넉넉하여 성인 남성이라면 밥 두 공기는 기본으로 먹어도 될 정도였고 요즘 공깃밥을 2,000원 받는 식당도 생기는 와중에 밥이 무한리필이라는 것이 참 매력적인 식당이다.

 

특히, 먹어본 메뉴 중에 김치찌개가 정말 취향 저격이었는데 친구가 차만 없었어도 소주 각 두 병씩은 충분히 깔 정도였다. 24시 서울식당이 왜 노량진 고시생들에게 각광받는 밥집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노량진에서 공부를 하시거나, 늦은 시간 식사를 하기 위한 식당을 찾으시거나, 그냥 놀러 갔는데 한식이 당기시는 분은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