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주소
도로명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지번 : 도웅리 534
겨울을 맞아 곤지암 스키장에 갔다 왔다. 주차를 가장 먼저 매표소가 반겨준다. 현장발권은 정면의 입구에서 리프트권과 렌털권을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예매나 소셜 티켓은 오른쪽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면 된다.
준비가 끝났으면 스키하우스로 들어가자.
스키장에서 직접 렌털을 하신다면 렌털샵 앞에 있는 기둥에 붙어있는 큐알을 찍자. 큐알을 찍으면 발 사이즈 등 정보를 기입하는 사이트로 연결되고, 대기 번호가 발부된다. 모니터에 자신의 번호가 뜨면 해당 번호의 창구로 가면 된다. 반납할 때는 부츠의 버클을 채우고 바로 반납하면 된다.
부츠를 빌렸다면 신발과 짐들을 물품보관함에 맡기고 스키를 빌리러 올라가자. 물품보관함은 500원 동 전 세 개가 들어간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가면 슬로프와 장비를 빌릴 수 있는 샵이 나온다.
부츠를 신었어도 바닥이 미끄러우니 꼭 미끄럼 방지 패드 위로 다니자. 렌털샵에 이름을 알려 주면 등록한 사이즈의 장비를 건네준다. 폴대는 렌털샵 옆에 색깔별로 걸려있으니 좋아하는 색으로 선택하면 된다.
모든 장비를 구비했다면 드디어 대망의 스키 타러 갈 시간이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고르도록 하자.
배가 고프다면 본격적으로 스키 타기 전에 간단한 간식을 먼저 먹으면 좋다.
필자는 스키를 배우고 처음 중급 슬로프에 올라갔을 때 절벽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아직 실력이 안된다면 객기 부리지 말고 꼭 초급 슬로프부터 천천히 올라가도록 하자.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정상에는 흡연구역과 미니 공원이 있었다. 흡연을 하신다면 꼭 흡연은 흡연구역에서!
정상에는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정상휴게소가 있다. 잠시 몸을 녹이며 에너지를 보충해 보자.
따뜻한 음료들과 간단한 컵라면과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슬프게도 필자는 오후 11시쯤 들어왔는데 이미 주문 키오스크를 꺼놔서 먹지 못했다... 음식을 드실 분은 더 일찍 가서 주문하시기를...
한편에는 자판기들이 있어서 아쉬운 대로 음료를 뽑아 마셨다. 옆에는 스티커 사진기와 오락기도 있었는데 하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실컷 타고 와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4시간 이용권을 구입했지만 도착해서 렌털을 하고 준비를 마치자 이미 시계는 2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 날 슬로프 마감시간은 24시. 중급으로 몸을 풀고 상급과 중급을 교차하며 재미있게 즐겼다. 이 날 사람이 많지 않아서 논스톱으로 계속 탔는데 비록 스키를 탄 시간은 2시간이었지만 밀도는 평소 6시간권 정도로 꽉 차게 즐기고 왔다. 설질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슬로프의 눈이 다 얼어 빙판에서 타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탔다. 이전에는 스키를 타러 가서 일행들에게 스키 타는 법을 알려주느라 정작 필자는 제대로 타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스키를 잘 타는 동생과 둘이 가서 원 없이 타고 왔다. 곤지암 스키장은 서울권 기준으로 가까운 거리 덕분에 부담 없이 가기 좋은 최고의 스키장이라고 생각한다. 당일 치기로 스키를 타러 가신다면 곤지암 스키장을 고려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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