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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한 식당

건대)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후기 리뷰 (가격, 영업시간, 예약)

by 와와19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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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이초밥 건대본점 입구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주소
도로명 : 서울 광진구 군자로 14 1층
지번 : 화양동 1 - 16 
영업시간
월~금 11:00 - 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토~일 10:30 - 21:30 (14:30-16:30 브레이크타임)
전화번호: 0507 - 1423 - 5420
가격
런치 인 당 19,000
디너 인 당 29,000 1인 1 주류 주문 필수. 술 못 드시는 분은 분다버그나 녹차 음료로 주문 가능. 

주차장은 따로 없음

입간판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대기실 입구

오마카세 입문 추천 가게로도 잘 알려져 있고 가성비 끝판왕으로도 유명한 '오사이초밥 건대본점'에 방문했다. 런치타임으로 예약을 했고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예약한 정시에 입장 가능하고 미리 도착하신 분들은 입구 바로 옆에 대기실이 있으니 편하게 앉아계시다가 시간 맞춰 입장하시면 된다. 
 
런치는 회차 당 1시간, 디너는 회차 당 1시간 30분의 텀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식사시간은 런치기준 40여분 소요됐다.

평일 런치와 디너 시간표
주말 런치와 디너 시간표
오사이초밥 내부


도착 순서대로 입장했고 셰프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테이블 세팅

자리는 총 10석이었고 자리마다 수저와 접시, 물수건, 초생강과 생고추냉이가 놓인 그릇 등이 세팅되어 있었다.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와이파이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원산지

벽면과 에어컨에 붙어있는 와이파이와 원산지 표시판.

물병

오사이초밥 건대본점의 물병은 옛날 델몬트 오렌지주스병과 비슷한 모양이라 반가웠다. 병의 겉면에 물기가 맺혀 놓칠 수 있으니 물을 따를 때 주의하시길.

추가 메뉴판

코스에 나오는 초밥이나 나오지 않는 추가 메뉴도 존재하니 드시고 싶으신 분은 적극적으로 주문하시면 된다.

장국

가장 먼저 장국을 준비해 주셨다. 따뜻한 된장국으로 속이 풀리면서 식욕이 솟구쳤다. 장국 리필이 필요하신 분은 다 드신 장국그릇을 위에 올려두시면 장국을 리필받을 수 있다.

유자를 올린 광어

유자제스트를 올린 광어가 나오며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됐다. 새콤한 유자가 광어와 잘 어우러졌다. 셰프님께 못 먹는 음식을 얘기하면 다른 재료의 음식으로 바꿔주시니 참고하시길.

다시마에 숙성한 연어

두 번째로 나온 다시마에 숙성한 연어. 다시마 숙성으로 감칠맛이 진해진 느낌이었다.

구운 한치 초밥

세 번째로 나온 구운 한치 초밥. 토치로 구워 한치가 보들보들한 느낌이었고 불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부시리 초밥

네 번째로 나온 부시리 초밥. 살짝 비린 향이 느껴졌다.

간장 새우 초밥

다섯 번째로 나온 간장새우 초밥. 달달하면서도 탱탱한 간장새우가 너무 맛있었다. 꼬리가 제거되어 나와 먹기도 편했고 나중에 추가 주문까지 했다. 오늘의 베스트 메뉴.

황새치 아부리

여섯 번째로 나온 황새치 아부리. 불향이 적당히 느껴졌고 따뜻하면서 보들보들한 식감이 좋았다.

왕새우 튀김

추가로 주문한 왕새우 튀김. 기름내가 전혀 안 나서 좋았고 소스에 찍어 먹으니 고소하니 맛있었다.

타코 와사비

일곱 번째로 나온 타코 고추냉이. 낙지로 만들었다고 하셨고 탱탱한 식감이 씹는 맛을 더해주었다.

갓 나온 계란말이

계란말이

여덟 번째로 나온 계란말이. 갓 나와 김이 폴폴 나는 계란말이를 보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폭신폭신하고 따끈따끈한 느낌이 좋았고 과하지 않은 절묘한 단맛이었다.

가지 초밥

아홉 번째로 나온 가지 초밥. 가쓰오부시가 듬뿍 올라간 구운 가지 초밥이었다. 가지의 수분이 꽤 많아서 고추냉이를 듬뿍 얹어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우동

가지 초밥 다음으로 나온 우동. 국물이 짜지 않아 좋았고 면발이 탱탱함 그 자체였다.

고등어 초절임

열 번째로 나온 고등어 초절임. 고등어 초절임을 생강절임과 김에 싸서 주셨는데 손으로 받아 바로 먹으라고 하셨다.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아 놀랐고 생강절임과 고등어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후토마끼

열한 번째로 나온 후토마끼. 크기가 굉장히 컸지만 한 입에 먹었다. 재료들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

추가로 받은 후토마끼

셰프님이 후토마끼 꼬다리를 선착순 두 명에게 주신다고 하셔서 반사적으로 손을 들고 받은 꼬다리후토마끼. 후토마끼는 꼬다리가 진리라는 말이 있는데 속재료가 기본 후토마끼에 비해 훨씬 많이 들어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눈치 보지 마시고 바로 손을 드는 것을 추천.

오미자차

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오미자차. 시큼하면서도 단맛이 입가심하기 좋았다. 

상품권

식사가 끝나면 다음 방문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주신다.
 
왜 오마카세에 입문할 때 오사이초밥을 많이 추천해 주시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런치기준 1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마카세가 어떤 느낌인지 경험해 보기에 좋은 가게라고 생각한다.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 보이고 구성과 맛도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할 예정이다. 초밥을 좋아하시는 분, 오마카세를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 건대에서 식사할 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오사이초밥 건대본점을 한 번 들러보시기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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