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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한 식당

이수) 쯔양님의 정원분식 후기 리뷰 (주말 웨이팅 후기, 주차 팁, 포장, 가격, 영업시간 )

by 와와19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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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분식 입구

정원분식 주소
도로명 : 서울 동작구 사당로 28길 5 1층
지번 : 사당동 1006 - 1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 0507 - 1429 - 0425
제로페이 가능

정원분식과 쯔왕 돈까스

유투버 쯔양님의 원조 쯔왕 돈까스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려 이수역으로 떠났다. 오픈 시간이 11:00였는데 도착한 시간은 11:24분. 이미 많은 분들이 가게 주변에서 대기를 하고 계셨다.

원조 쯔왕 돈까스 간판
웨이팅 안내판

하지만... 가는 날이 장 날이라고 했던가. 큰맘 먹고 이수까지 왔으나 이미 웨이팅이 마감된 상태였다. 알고 보니 원조 쯔왕 돈까스는 한정판매로 인해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웨이팅조차 못한다는 것.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바로 옆에 있는 쯔양님이 오픈한 첫 번째 가게인 정원분식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쯔양님의 본명이 박정원이었고 그래서 이름이 정원분식으로 보인다.

정원분식 모습

다행히 정원분식은 웨이팅 등록이 가능한 상태였고 우리는 14번째 차례로 등록되었다.

포토존

정원분식 옆에는 쯔양님의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었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캐릭터 옆에 앉아 사진을 찍고 가셨다. 

영업 시간과 이용 안내

벽면에는 영업시간과 이용안개 알림판이 붙어있었다.

 

정원분식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혹시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근처 이마트에서 웨이팅 시간 동안에 장을 보고 2만 원 이상 1시간 무료, 4만 원 이상 2시간 무료, 무료시간을 초과하면 10분 당 천 원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방배 복개도로 2 지역 노상 주차장이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 이용 가능하고(그 외 5분 당 250원), 남성 사계 시장 공영 주차장은 시장 이용시 주차권을 받으면 1시간 주차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그외 요금은 5분 당 300원이고 물품 구매 전 점포에 주차권 지급 가능 여부 확인 필수)

원산지 표기와 와이파이

30여분쯤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우리 차례가 됐다는 전화가 왔고 서둘러 입장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원산지 표기와 위에 붙어있는 와이파이. 

포장 전용 키오스크

바로 옆에는 포장 전용 키오스크가 놓여있었다. 포장하실 분은 이곳에서 바로 포장주문을 하시면 된다.

냅킨

냅킨에도 캐릭터가 찍혀있었는데 귀여워서 한 컷.

주문용 패드

테이블마다 패드가 놓여 있는데 이걸로 주문을 하면 된다.

세트메뉴
떡볶이메뉴1
떡볶이메뉴2
튀김메뉴1
튀김메뉴2
사이드메뉴1
사이드메뉴2
음료메뉴
주류메뉴1
주류메뉴2

메뉴도 다양하고 하나같이 맛있어 보였다. 정원분식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떡볶이였지만, 원래 목표는 돈까스였길래 쫄까스를 추가하려고 했다. 하지만 사이드 메뉴 쫄까스는 추가가 안 되는 상태였고 쯔양 한 끼 세트를 주문해야만 쫄까스를 먹을 수 있는 상황.
 
떡볶이는 다음 기회에 먹기로 하고 과감히 쫄까스가 들어있는 쯔양 한 끼 세트를 선택했다. 그리고 미니 몬테크리스토와 제로 콜라를 추가했다. 음료 메뉴에 쿨피스가 있어서 함께 주문하려 했지만 쿨피스의 근본은 우유팩에 담긴 쿨피스였기에 캔 쿨피스는 과감히 제외. 

제로페이 결제 화면

정원분식은 행복하게도 제로페이(서울사랑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큐알을 찍어 결제 후 직원분을 호출하면 오셔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결제 완료 화면

정원분식은 선불 결제 방식이었고 결제까지 끝낸 모습.

셀프바

정원분식에는 셀프바가 있는데 여기서 장국, 단무지, 물티슈, 수저 등을 직접 가져오는 방식이다. 

장국

장국의 토핑으로 튀김가루와 파를 넣을 수 있다. 장국은 짜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다.

제로콜라와 얼음컵

먼저 음료가 나왔는데 센스 있게 얼음컵이 같이 나온다. 

콜라를 컵에 담은 모습

콜라를 전부 따르니 딱 알맞게 잔이 가득 찼다. 콜라의 양은 250ml

완료 메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에 있는 화면에 메뉴가 준비되었으니 찾아가라는 알림이 뜬다. 카운터 옆 주방을 보니 우리의 메뉴가 나와있었고 픽업 후 수령완료 버튼을 눌렀다.

쫄까스

가장 기대한 쫄까스. 잘 튀겨진 돈까스 위에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고 아래에는 쫄면이 비벼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돈까스 두께

두께는 경양식 돈까스 정도의 두께였다. 우선 쫄면을 비비기 전, 돈까스를 먹어봤는데 기름 쩐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고 튀김옷이 고소해서 마요네즈와 정말 잘 어울렸다.
 
맥주 안주로 딱인 느낌이었고 맛있는 돈까스는 후라이드 치킨처럼 소스 없이 먹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정원분식의 돈까스가 그랬다. 

쫄면을 비빈 상태

쫄면과 함께 먹으니 쫄면의 달콤한 맛과 돈까스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간혹 쫄면이 너무 매워 먹기 힘든 경우도 있는데 정원분식의 쫄면은 오히려 거의 매운맛이 안 나서 약간 더 매웠으면 좋았을 것 같다.

미니 몬테크리스토

사이드로 주문한 미니 몬테크리스토. 2조각이 나오고 슈가 파우더가 뿌려진 몬테크리스토를 접에 뿌려진 라즈베리 소스에 묻혀 먹으면 된다.
 
속에 머스터드가 들었는지 새콤한 맛이었고 예전 베니건스의 몬테크리스토 마니아였던 필자에게는 그냥 평범한 맛으로 느껴졌다.

간장새우 덮밥

메인 메뉴인 간장새우 덮밥. 간장에 잘 절여진 흑빛의 탱탱한 다섯 마리의 새우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계란, 채소, 김, 양념장, 새우, 고추냉이 등이 들어가 있었고 특이하게도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었다. 

간장새우 덮밥을 비빈 모습

재료를 밥에 잘 비벼주고 한 입 먹었는데 간장새우가 생각보다 짜서 3등분 해서 먹었다. 맛은 일본식 간장새우 덮밥보다는 한솥 도시락의 마요류가 생각나는 맛이었는데 간장새우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화장실에 있는 안내판

화장실에 붙어있는 안내판의 캐릭터가 귀여워서 한 컷. 센스 있게도 오른쪽 선반 아래에 배려심 있는 물건도 비치되어 있다고 한다.
 
주문한 음식들 전부 만족스럽게 먹었고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다. 시그니처 메뉴인 떡볶이를 주문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주문한 음식들은 양이 보통의 1인분 정도 양이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떡볶이를 먹어볼 생각이다.

가게 인테리어도 이쁘게 잘 꾸며져 있고 메뉴들의 가격도 비싼 느낌은 아니었다. 독특한 메뉴도 많으니 한 번 방문해서 먹어보시기를 추천한다. 보통은 웨이팅이 항상 있으니 부지런히 출발하는 것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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