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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한 식당

이수) 청와옥 사당직영점 후기 리뷰 (웨이팅, 가격, 영업시간, 메뉴, 주차, 콜키지프리)

by 와와19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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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옥 입구

청와옥 사당직영점 주소

도로명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71

지번 : 사당동 1007-50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00 (21:00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 0507 - 1325 - 0885

화장실 남/녀 구분, 제로페이 가능, 주차 가능

청와옥 입구2

서울 3대 순대국, 사당 순댓국 맛집으로 알려진 청와옥 사당직영점에 방문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와집 모양으로 꾸며놓은 입구. 이 입구가 청와옥의 시그니쳐인 듯하다. 그리고 놀면뭐하니 유부장편에서 유재석 님이 순댓국을 드신 가게가 청와옥이라던데 가게 입구의 모니터에서 해당 장면이 반복재생되고 있었다. 

입구에 있는 차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해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차가 준비되어 있다. 

입구 메뉴판

대기하면서 보실 수 있는 메뉴판.

입구 입간판

입구 옆에는 주차 가능 위치와 시간이 안내되어 있고, 충남 새일미 100% 햅쌀을 사용한다는 입간판이 서있었다.

청와옥 뒤 주차장

주차구역은 크게 청와옥 옆에 4대가량, 더 들어가서 이모네 막국수와 같이 사용하는 듯한 10대가량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청와옥 대기등록 방법

청와옥은 항상 대기가 많아서 테이블링을 이용한 대기등록을 해야 하는데 직접 매장 입구에 있는 패드로 대기등록을 하는데, 어플을 이용한 원격 등록도 가능하다.  

원격등록 안내
테이블링 패드

현장에서 대기등록을 하시는 분은 해당 패드에서 등록을 하시면 되고, 원격대기로 대기등록을 하신 분은 매장에 도착하는 대로 대기확정코드를 본인의 테이블링 어플에 입력해야 한다. 필자는 도착 예정시간을 계산 후 미리 원격 대기등록을 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포장용 냉장고

입구에 바로 있는 포장용 냉장고. 

앞치마

앞치마를 사용하실 분은 테이블로 들어가면서 입구의 마네킹에 걸려있는 앞치마를 챙겨가시면 좋다.

메뉴판1
메뉴판2

필자는 청와옥 순댓국과 편백정식을 주문했다. 

수저 세팅용 종이

테이블마다 한옥 문짝 같은 모양에 수저 세팅용 종이가 들어 있었다.

식기통

식기들은 테이블 옆의 서랍을 꺼내면 들어있고 냅킨과 수저, 조미료 통들, 병따개가 있다.

수저를 세팅한 모습
조미료들

조미료는 들깨, 소금, 후추 세 가지가 있었고 순댓국 전문점답게 귀여운 돼지 모양의 조미료 뚜껑이 눈에 띈다.

서리태 검은 콩차

물은 일반 물이 아닌 서리태 검은 콩차가 제공된다.

순댓국과 기본차림

기본 차림으로 무생채, 부추, 무김치, 새우젓, 쌈장, 어리굴젓이 나온다. 

순댓국

순댓국 속에 다진 양념이 들어있고 각 종 부속과 고기, 순대가 실하게 들어있었다. 

순대 갯수

순대는 총 네 점이 들어있었다.

다대기를 푼 순댓국

다진 양념을 충분히 풀고 맛을 보니 진하면서도 고소한 국물이 맛있었다. 고기와 부속의 양도 적당히 들어있었고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으니 새우젓은 조금만 넣으시거나 맛을 꼭 보시고 추가로 넣으시길 당부드린다. 

청와옥 솥밥

기본 공깃밥에 2천 원을 추가하면 솥밥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버섯과 은행, 수수 등이 들어간 솥밥의 모습.

솥밥과 어리굴젓

솥밥을 덜어 어리굴젓을 올리고 한 입. 어리굴젓이 크게 비리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편백정식

순댓국에 5천 원을 추가하면 되는 편백정식. 편백통 안에 숙주가 깔려있고 그 위에 버섯과 순대, 고기와 부속이 들어있다. 위장이 크시거나 순대와 고기를 더 많이 드시고 싶으신 분은 추가하면 된다.

초장?

편백정식을 주문하면 참기름을 뿌린 초장이 같이 나오는데 순대를 찍어먹으니 새콤 고소하니 맛있었다.

순대 종류

청와옥은 순대를 네 종류 쓴다고 한다. 떡순대, 피순대, 일반 순대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보온통
누룽지 숭늉

솥밥을 주문하면 뜨거운 물이 담긴 보온통이 함께 나오는데 솥밥의 밥을 덜어내고 솥에 부은 뒤 뚜껑을 닫아 놓으면 누룽지 숭늉이 완성되는데 이게 구수하니 끝내주게 맛있었다. 솥밥을 주문하시는 분은 꼭 숭늉 만들어 드시기를 추천.

셀프바1
셀프바2
셀프바3

청와옥의 셀프바에는 각 종 양념과 기본 반찬, 밀크커피, 아메리카노, 망고 주스, 토마토 주스가 있었고 집게와 가위, 앞접시, 컵 등이 있었다. 사진의 나무 주걱은 얼음통에서 얼음을 푸는 통인데 컵에 얼음을 담고 아메리카노를 내려 마시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도 마실 수 있다.

청와옥 해우소
남, 녀 해우소 입구

흔히 절에 가면 볼 수 있는 문구가 청와옥의 화장실에 붙어있었고 남, 녀 분리로 되어있었다. 입구에 붙은 그림이 멋들어진다.

머리끈

계산을 하다 발견한 머리끈. 계산대 앞에 머리끈이 비치되어 있으니 머리가 긴 분들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사용하시길.

 

이쑤시개  기계

또 옆에는 자동 이쑤시개 기계가 있었는데 신기했다.

 

검색을 해보니 청와옥 사당직영점은 주류 1병까지 콜키지프리가 적용된다고 하니 좋은 술과 맛있는 안주를 즐기고 싶으신 분은 문의해 보시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순댓국의 맛이 진하면서 내용물도 실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고 위장이 크신 분들은 편백정식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양이었다.

 

솥밥은 개인적으로 국에 밥을 말아먹는 방식을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불호였는데, 일반 흰쌀밥에 비해 순댓국에 말았을 때 순댓국의 맛을 해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누룽지 숭늉을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솥밥으로 바꿀 메리트는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기를.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기에도 좋은 식당으로 보였고 직원분들이 불친절하다는 후기를 봤는데 필자가 갔을 때는 크게 불친절한 것은 못 느꼈고 그냥 평범한 느낌이었다. 

 

순댓국을 좋아하시는 분, 어르신을 모시고 식당에 가실 분, 사당에서 든든한 한 끼를 찾으시는 분은 청와옥 사당직영점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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