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이폰을 쓰는 사람의 대다수가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를 써서 얼마나 좋은지 궁금해하던 중, 케이스티파이와 국립 중앙 박물관의 콜라보 케이스가 나왔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하나 장만했다.
핸드폰 케이스 말고도 버즈나 에어팟, 카드 지갑, 아이패드, 맥북의 케이스도 있었고 디자인들이 하나 같이 고풍스러운 느낌이었는데 핑크색상인 필자의 아이폰에 잘 어울려 보이는 'Plantain Lily'로 선택하려다가 자개의 맛이 물씬 풍기는 'Nacre Pattern' 케이스로 급 선회했다.
사이트에서 자신의 핸드폰 색상에 케이스를 씌웠을 때 어떤 느낌인지 볼 수 있었고 예상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바로 주문했다. 콜라보 제품이라서 할인되는 프로모션은 없는 것 같았고 가격은 아이폰 13 미니 기준 72,000원이었다. 기종마다 가격이 다르니 꼭 확인 후 주문하시길.
주문할 때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입력했는데 원래 그런지 이번 경우만 그런지 해외에서 주문 후 제작 방식인 것 같았다. 주문 후 일주일 정도 후에 드디어 케이스를 만날 수 있었다.
케이스티파이의 알파벳으로 도배된 종이재질의 포장지를 까보니...
영롱한 자태의 박스가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플라스틱 포장지 안에 케이스가 들어있었다.
케이스를 뒤집어보니, 날 위해 만들었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감동스럽다기보단 생색낸다는 느낌이 강력하게 들었다.
고급진 느낌의 촉감에 핸드폰을 잘 지켜줄 것 같은 무게감 있는 느낌이었고 혹시나 기대해 봤지만 역시나 자개재질은 아니었다.
맥세이프 그립도 잘 달라붙었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긴 하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를 선호하시거나 이번 국립 중앙 박물관과의 콜라보 디자인이 마음에 드시는 분에게 강력히 추천드린다.
'내가 사용한 물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텐리 어드벤처 빅 그립 맥주잔(스텐리 맥주컵) 후기 리뷰 (0) | 2023.06.22 |
---|---|
데싱디바 코어 세럼 (얇은 손톱 속단단 세럼) 후기 리뷰 (0) | 2023.06.14 |
로이첸 유청분리기 치즈 메이커 리뷰 (0) | 2023.05.02 |
요거베리 요거트메이커 리뷰 (0) | 2023.04.29 |
아디다스 퍼피렛 (PUFFY LETTE) 후기 리뷰 (가격, 사이즈) (0) | 2023.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