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마일 데이 할인을 이용하여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린클 프라임 미생물 건조 음식물 처리기'를 구매했다.
698,000원이었던 가격이 가능한 할인을 다 끌어모은 덕분에 558,400원으로 낮출 수 있었다.
3년 같은 3일의 기다림 후, 드디어 린클 음식물 처리기가 도착했다.
개봉하기 직전의 두근거림은 필수.
개봉을 하니 사용 설명서와 음식물 처리 기계와 속에 넣는 미생물 푸드 클리너가 들어있었다.
처리기를 작동시키면 내부의 조그만 삽 3개가 계속 돌면서 음식물에 미생물이 지속적으로 닿을 수 있게 도와준다.
처리기에 푸드 클리너를 넣은 상태.
사용 전 사용법 숙지는 필수!
바실러스 미생물 균을 이용한 기계라 이름을 '바돌이'라고 지었다.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는 자동차의 길들이기처럼 초기 관리가 중요한데 어떤 음식물을 주면서 배양하는지에 따라 추후 냄새의 정도와 분해 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필자는 초기 분해 테스트로 추천하는 식빵을 첫 식사로 제공했고, 30분 경과 후 뚜껑을 열어보니 식빵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거의 다 분해된 상태였다.
질 좋은 미생물의 배양을 위해서는 약 3주 정도 음식물을 가려가며 넣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있는 거 없는 거 다 때려 넣으면 악취가 심해질 수 있으니 꼭 설명서를 읽어 보시고 사용하시기를 당부드린다.
처리기 속에서 미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삽으로 클리너를 섞어주는데 이 때문에 소음이 거슬린다는 후기를 봤다. 필자는 한밤중 조용한 시간 외에는 소리가 나는지 인식이 안될 정도로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첫 식빵 이후 '바돌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적당한 시간에 식빵으로 식사로 챙겨주고 있으며 한동안 사용해 보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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