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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신발들이 메시 소재의 러닝화 위주라 추운 날 신을 신발이 없던 필자. 대안을 물색하던 중 아디다스 퍼피렛을 발견한다.
다양한 종류의 퍼피렛 중 가격대비 가장 무난하고 귀여워 보이는 검은색 삼선 퍼피렛을 골랐다. 사이즈는 생각보다 타이트하다는 평이 많아 반 업한 275로 선택했고 89,000원에 구입했다.
신발이 도착하고 첫 감상은 귀엽다! 였다. 바로 발을 집어넣어 보니, 신발의 입구가 좁아 작은 사이즈에 억지로 발을 끼워 넣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내부는 푹신하면서도 여유가 있어 막상 신고 나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퍼피렛을 신으면서 느낀 최대의 단점은 발목을 잡아주는 부분이 아예 없어서 신고 걸을 때 엄청 헐렁거린다는 것이다. 반 업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방한화나 발목을 조여주는 부분이 있는 신발들에 비해 굉장히 불편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빙판이나 눈 위에서 미끄러지는 느낌이었고 오래 신으니 발바닥도 아팠다.
장점은 귀여운 디자인과 방한, 방수 효과였는데 추운 날 신었음에도 발은 전혀 춥거나 시리지 않았고 물이 신발에 스며들지 않고 튕겨져 나가 발이 젖지 않았다.
아디다스 퍼피렛을 구매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귀여운 디자인에 홀려 덜컥 샀다간 불편한 발목에 실망할 수 있으니 꼭 주변 아디다스 매장에서 실착 후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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